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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15일까지 더 쌀쌀해진다
북쪽 찬 공기 내려와 아침기온 뚝 떨어질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10.13. 09:34:10

맑은 날씨를 보인 12일 제주시 도두봉 정상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라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상국기자

고기압 영향을 받은 제주지방은 15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14일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은 15일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이로인해 당분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려오면 아침에는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20~23℃,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6℃, 낮 최고기온 21~22℃에 머물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낮아져 14~15℃, 낮 최고기온은 20~21℃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일까지 바람이 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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