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26분쯤 제주시 도두항 북쪽 3.7㎞ 해상에서 연안 복합어선 A호(6.67t·승선원 5명)와 근해 자망어선 B호(승선원 11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선실 약 20㎝가 파손됐으며, A호 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이 선원은 B호에 의해 신속히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선장과 승선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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