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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내일부터 찬 바람.. 4일 아침 9℃
3일부터 바람도 강해져.. 한라산 정상 눈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11.02. 08:29:05

30일 제주시 노루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강희만기자

기압골 영향으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제주지방에 추위가 찾아온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일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3일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까지 강해지면서 추워지겠다. 특히 4일 아침에는 체감온도가 9℃까지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또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북부와 서부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한라산 정상부근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2일 낮 최고기온은 18~20℃로 예상되지만 3일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 11~13℃, 낮 최고기온 15~17℃에 머물겠다. 4일 아침기온은 9~11℃까지 떨어지겠다.

 해상에서는 3일과 4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 발표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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