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목e뉴스
'찬 공기 유입' 제주지방 11일까지 쌀쌀
아침 최저기온 평년보다 낮은 9~11℃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11.09. 08:49:22

휴일인 8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가을 제주바다 정취를 느끼고 있다. 강희만기자

겨울을 재촉하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지방은 11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9일 낮 최고기온은 13~16℃,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9~11℃, 낮 최고기온은 16~18℃로 전망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9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