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에서 잡히는 주요어종의 어획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 '2020년 10월 연근해 어선어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6개 수협을 통해 위탁 판매된 수산물은 5923t으로 전년 동월(6589t) 대비 10% 감소했다. 반면 지난달 판매금액은 545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월 505억7700만원보다 8% 증가했다. 어종별로 살펴보면 갈치는 지난해 동월(2432t) 보다 17% 감소한 2018t이 거래됐으며, 위판 금액은 240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월(222억8900만원)보다 8% 증가했다. 참조기는 전년 동월보다 5% 감소한 3315t이 거래됐으며, 위판금액은 전년 동월보다 11% 상승한 279억7800만원을 기록햇다. 옥돔의 위판량과 위판액은 20t, 5억9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48% 각각 감소했다. 고등어도 위판량과 위판액이 103t, 2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2%, 14% 모두 떨어졌다. 한편 올해 지난달까지 도내 6개 수협의 누적 위판량은 4만511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누적 위판금액은 3907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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