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제주출신 부승찬(50)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임명됐다. 부 신임 대변인은 공군사관학과 43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보좌관과 국방위원회 보좌관을 역임한 후 국방부 장관 정책 보좌관을 지냈다. 국방부는 "부 신임 대변인은 10여 년 간의 공군장교 경력과 행정부와 입법부, 국방·외교·통일 등 안보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국방 공보·홍보정책을 주도하고 언론과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국방 구현에 이바지할 최적임자"라고 임용 배경을 밝혔다. 부 신임 대변인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으로 세화고를 졸업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6월 말 최현수 전 대변인이 정년 퇴임한 이후 별정직 고위공무원 직책인 대변인 임용을 위해 여러 차례 공모했으나 후임을 뽑지 못한 채 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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