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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밭에 쏟아지는 제주 영화와 음악
2회 제주 무비콘서트 페스티벌 12월 9~13일 온라인으로
오멸·고훈·이상목·문재웅 등 장·단편 7편 상영과 콘서트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12.07. 09:33:59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만든 작품이 제주 뮤지션들과 만난다.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제2회 제주 무비콘서트 페스티벌을 통해서다.

매깨라스튜디오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영화와 공연을 잇다'란 주제 아래 황금빛 감귤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장·단편 독립영화 7편이 상영되고 뮤지션 강허달림, 양정원, 여유와 설빈, 소리께떼가 참여한다. 온라인의 이점을 살려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서든 제주색을 품은 영화와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축제는 '트리오 보롬'의 축하 공연 '귤밭 시네마 콘서트'로 막이 오른다. 첫날 문재웅 감독의 단편 '포구'와 '김녕회관'이 상영되고 작곡가 문효진의 무비콘서트가 잇따른다. 10일에는 오멸 감독의 '어이그 저 귓것' 상영과 더불어 이 작품에 출연했던 양정원이 영화에 얽힌 이야기가 음악을 나눈다. 11일에는 이상목 감독의 음악영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와 출연팀인 크로스오버 밴드 소리께떼의 공연과 이야기 마당이 예정됐다. 12일에는 김일형 감독의 '전조등'과 이지은 감독의 '앞바다'를 볼 수 있다. 여유와 설빈은 두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을 선물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엔 '종이꽃'으로 휴스턴국제영화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던 고훈 감독의 '어멍'이 준비됐다. 이때는 '한국 블루스의 디바'로 불리는 강허달림의 공연과 영화 토크가 마련된다.

이번 무비콘서트 페스티벌은 매깨라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영화는 상영 일정 당일에만 공개된다. 감귤 10kg 증정 등 관객 참여 이벤트도 있다. 문의 0507-136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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