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7일 강경필 제주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49곳의 원외당원협의회에 대해 위원장 교체를 권고했다. 제주지역에서는 강경필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무감사 하위 30% 평가를 받은 42명과 잦은 출마와 낙선으로 지역에서 피로도를 느낀다고 평가되는 7명에 대해 교체 권고를 했다고 전했다. 비대위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당협위원장 교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사장 출신인 강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귀포시에 출마했지만 민주당 위성곤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강 위원장은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당내 경선에 출마했었으나 후보로 선출되지는 못했다. 이번 교체 권고 명단에 장성철 도당위원장(제주시갑)과 부상일 위원장(제주시을)은 포함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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