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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시권 조각가 제작 김우중 동상 설치
아주대학교 의뢰 받아 제작 12월 9일 제막식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12.11. 00:00:00
제주 강시권 조각가가 제작한 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동상이 아주대에 설치됐다. 아주대는 '세계 경영' 씨앗을 뿌린 선구자이자 대학 설립자로 사회교육사업에 헌신했던 고인을 추모하며 강 조각가에게 동상 제작을 의뢰해 지난 9일 제막식을 가졌다.

김우중 회장의 부친은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출신의 김용하 제4대 제주도지사다. 고인은 1984년 부친의 호를 딴 우당도서관을 지어 제주시에 기증한 일이 있다.

동상을 만든 강시권 조각가는 제주예술인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조각 부문 대상, 제주도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제주조각가협회 회장, 제주도미술작품심의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제주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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