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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열린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 세미나. 제주생활사 아카이브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문화원(원장 김순이)이 주최하고 부설 향토문화연구회(회장 박문헌) 주관으로 지난 11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기록과 역사 그리고 사진' 주제 제11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에서다. 향토문화연구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세미나에서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은 '민중생활사, 우리 삶의 조용한 위대함' 주제 발표에서 제주생활사박물관과 디지털생활사박물관 조성을 제시했다. 김 소장은 "향토문화연구회는 그동안 민간에서 스스로 역사를 쓰는 민중 생활문화사의 중요성을 알려줬다"며 "유물이나 이미지로 서비스되는 생활사박물관은 우리의 삶에 '조용한 위대함'이 있었노라는 사실을 일깨울 것"이라고 했다. 고영자 제주기록문화연구소 하간 소장은 '마을기록과 사진-아카이브 구축 과정'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컬 시대 문화다양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아카이빙은 물론 수용자 편에 선 디지털 문화 플랫폼 구축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토문화연구회 조사 자료의 아카이브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소장은 "향토문화연구회의 생활사 자료를 디지털화하려면 제주문화원 내 별도 아카이브 인력 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 토론에서는 동영상, 사진 등 향후 생활사 조사 방식의 다양화, 80~90년대 등 연구 대상의 확장에 대한 주문이 있었다. 제주문화원이 입주한 해변공연장 전시실을 활용한 향토문화연구회 수집 자료의 상설전 추진 제언도 나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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