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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서귀산과고 미달… 특성화고 '희비'
제주도교육청, 원서접수 결과 발표
일반고 특성화과는 함덕고가 미달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12.21. 14:39:42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특성화과' 원서접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특성화고는 서귀산과고, 성산고, 중문고, 영주고, 제주고, 제주여상, 중앙고, 한국뷰티고, 한림공고 등 9개교이며, 일반고 특성화과는 애월고 미술과와 함덕고 음악과 등 2개교다.

 먼저 특성화고는 총 1044명을 모집하는 일반 전형에서 1117명 지원해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산고(0.66대 1)와 서귀산과고(0.64대 1)가 미달된 반면 나머지 7개 학교는 모집정원보다 지원인원이 더 많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영주고(1.41대 1)였다.

 일반고 특수목적과 전형에서는 애월고 미술과가 40명 모집에 73명의 지원자가 몰려 1.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함덕고 음악과의 경우는 40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하는데 그쳤다.

 특성화고 일반전형 최종 합격자는 오는 21일 학교별로 발표되며,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후기 고등학교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후기 고등학교 원서접수는 17일~22일 제주외고, 22일~28일 일반고(평준화·비평준화)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 일반고 31일, 제주외고 내년 1월 4일, 평준화 일반고 내년 1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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