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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례가 12일만에 10명 아래로 내려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26일 하루 동안 7명(#375~38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81명으로 집계됐다. 27일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달 제주지역 1일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4명 ▷3일 1명 ▷4일 1명 ▷6일 2명 ▷8일 2명 ▷9일 11명 ▷10일 5명 ▷12일 3명 ▷13일 8명 ▷14일 9명 ▷15일 15명 ▷16일 12명 ▷17일 27명 ▷18일 26명 ▷19일 24명 ▷20일 23명 ▷21일 20명 ▷22일 33명 ▷23일 26명 ▷24일 20명 ▷25일 24명 ▷26일 7명 등이다. 지난 26일 추가된 7명의 확진자에는 한라사우나 관련 2명(375, 381번), 동백주간활동센터 2명(377, 380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378번), 대기고 학생 관련 1명(379번), 확인 중(376번) 1명이 포함됐다. 대부분 접촉자이거나 혹은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 확진자중 1명이 제주시 간부공무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접촉이 이뤄진 직원 24명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다. 이어 27일 추가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시 공무원 14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공무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순차 통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 하루 동안 총 17명의 환자가 퇴원이 이뤄졌다. 코로나19 상황발생 이후 현재까지 격리 해제자는 총 148명으로, 27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환자는 총 23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도권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입도해 확진 판정을 받은 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체계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희망해 검사를 시행할 경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적으로 격리를 진행하며 대기해야 하지만, 이탈 시 법적 처벌에 대한 근거 조항이 없어 검체 채취 후 제주로 입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4일 1명, 25일 1명, 26명 2명으로 최근 총 4명의 타 지역 확진자의 입도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병상 미배정으로 입원 대기 중인 상태이다.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의 입원을 우선순위에 두고 병상을 배정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 검사 후 대기 없이 입도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에 대해서는 병상 배정순위를 후순위로 정해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공식적으로 익명검사 후 대기 의무화 등에 대한 지침 개정 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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