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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작가 송재혁 첫 개인전 '플라워 파워'
희·비극의 경계 살아가는 현실 평면·입체에 담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12.28. 15:26:32

갤러리 비오톱에서 제주 청년 작가 송재혁의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 제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청년 작가 송재혁이 바라본 코로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갤러리 비오톱이 '플라워 파워(FLOWER POWER)'란 제목으로 그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돼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첫 개인전에서 송 작가는 비극과 희극의 경계에 놓인 현실의 문제를 회화, 조각, 사진 등에 담았다.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을 꽃에 빗대 코로나 시국에 희망을 말하려 했다.

'오렌지코미디'란 예명으로 활동해온 송 작가는 "인간이 애초에 완벽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살아왔던 삶에 대해 아쉬워하기보다 수많은 선택으로 만들어진 현재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기로 했다"면서 꽃의 얼굴을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캐릭터 탄생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시장 주소는 제주시 신성로6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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