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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년창업시설·행복주택 연계 건립
서귀포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선정
창업지원시설·청년주택 건립 청년층 등에 제공
현영종 기자
입력 : 2020. 12.29. 12:26:35
서귀포지역에 창업지원시설·행복주택이 연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이 건립된다.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지원주택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해당 산업 종사자를 위한 지역 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근로자들의 주거복지 제고를 위한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3세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 지원·서비스 기능을 갖춘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한 맞춤형 창업지원주택을 제안했다.

 서귀포시 등은 공모 선정에 따라 예산 222억여원을 투입, 신시가지에 위치한 옛 대신119센터(1901㎡) 부지에 약 3600㎡ 규모의 창업지원시설을 건립한다. 여기에는 코워킹 공간, 입주사무실, 공용 회의실 등 시설이 들어선다.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행복주택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 주거공간 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주택(40호)과 신혼부부·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일반행복주택(32호)으로 조성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약 60~80% 수준으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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