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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하루 동안 9명(제주#408~416)의 확진자가 발생해 31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16명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이달 들어 총 3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이주 들어 일일 10명 내외로 추가됨에 따라 전주 대비 확진자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24~30일) 총 8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17~23일) 25.1명보다 51% 감소한 수치다. 30일 추가된 확진자 9명 중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3명은 격리 중 증상발현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이다. 이들 모두 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범위 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이다. 확진자별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한라사우나 관련 3명(409·413·414번) ▷김녕성당 관련 1명(410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1명(412번) ▷도내 확진자 접촉 4명(408·411·415·416번)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31일 0시 기준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56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75명,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또 확진자 퇴원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30일 하루 동안 총 6명의 환자가 퇴원이 이뤄졌다. 416명의 확진자 중 격리 중인 도내 확진자는 218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197명이다. 1명은 타 지역으로 이관됐다. 31일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네오플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직원 등을 포함해 30일 도내에서는 총 1295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확진자 9명을 제외한 나머지 118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방역사각지대 해소 현장기동감찰팀 운영 제주도는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말연시 방역강화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기동감찰팀을 운영한다. 현장기동감찰팀은 5급 팀장을 포함해 1팀 2개반,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31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보며 별도 해제 발령 시까지 청렴혁신담당관실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감염 취약지로 언급되는 PC방, 키즈카페, 오락실·멀티방 등 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현장 지도 단속을 통해 업종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보다 발 빠르고 선제적인 방역 체계를 지원한다. 특히 중점관리시설로 지정된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목욕장업 ▷식당·카페(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등에서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해 위반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기동감찰팀은 도내 자가 격리자들을 불시에 점검해 방역수칙 준수 위반 사례가 없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30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자가 격리자는 총 1523명이다. ◇3일까지 공영관광지 60개소 등 임시 휴업 제주도는 오는 1월 3일까지 도 공영관광지 60개소와 비지정 관광명소 15곳에 대해 임시 휴업조치를 내렸다. 폐쇄되는 공영관광지 사항을 알리기 위해 도 홈페이지, SNS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앞서 도는 해돋이·해맞이 주요 오름 33개소에 대한 출입을 제한했으며, 24일부터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만장굴, 비자림, 한란전시관 등 6개소에 대한 공영관광지를 폐쇄했다. 또한,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사무소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천지연, 천제연, 용머리, 주상절리대, 정방폭포를 출입 제한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내년 1월 3일까지 도내 공영관광지 60개소가 임시 폐쇄되며, 오름 33개소가 출입 제한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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