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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2일 4명 추가 확진.. 누적 438명
지난달 26일 이후 한자릿수 안팎 오락가락.. 향후 추이 주목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1.03. 10:15:00
코로나19 검체 채취.

코로나19 검체 채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주일 넘게 한자릿수 안팎을 오가며 급증세가 확연하게 꺾였다.

 3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일 하루동안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3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33명으로 정점에 달했고 지난 17일 27명부터 1주일 넘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이어오다 증가세가 둔화된 상태다.

 특히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26일 처음으로 한자릿수를 보인 후 증가세가 급격하게 꺾인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제주자치도는 1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435명으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65.30명으로 올랐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31.59명이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162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276명이다. 전국에서 누적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54명이며 제주는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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