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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한석홍 작가의 왕실문화재 사진 공개
국립고궁박물관 기증 자료 중 310여 건 선별 온라인 게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1.03. 18:09:39

창덕궁 대조전 내부(1980~1990년 대).사진=문화재청 제공

제주 출신으로 국내 문화재 사진 개척자이자 1인자로 평가받는 고(故) 한석홍(1940~2015) 작가의 작품이 온라인으로 공개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한석홍 작가가 1980~1990년경 왕실문화재를 촬영한 기증사진을 지난달 28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 올려놓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019~2020년에 걸쳐 고인이 생전에 촬영한 왕실문화재와 궁궐 전각 사진필름 490여 건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기증품은 1980~1990년 대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신인 궁중유물전시관 등에서 촬영한 것들로 왕실회화, 공예, 천문, 과학 관련 왕실문화재, 궁궐 전각 사진필름 등이 포함됐다. 박물관 측은 이중에서 310여 건을 선별해 디지털화한 작품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앞서 한석홍 선생의 유족들은 2018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1984년 문을 연 박물관 개관 전시 도록 사진 원본을 기증했다. 대를 이어 문화재전문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한정엽씨 등 유족들이 기증한 자료는 도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당시 박물관 내·외부 모습, 암석 등 한석홍 작가가 전시물을 촬영한 사진 6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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