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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 본격화
12일 기본·실시설계 착수… 2022년 준공 목표
현영종 기자 yjhyeon@ihalla.com
입력 : 2021. 01.12. 10:40:3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되는 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조감도.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되는 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조감도.

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12월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공동 선정된 우리건축사사무소·(주)자우건축사사무소의 '포근한 우리동네 어울림마당, 함께하다'를 기반으로 12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당선작은 인접한 육아종합지원센터·대륜동문화복지센터·서귀포소방서 등 주변 건물을 고려한 배치가 우수하고, 진입동선·주차장의 배치가 안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축되는 서귀포시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는 법환동 1666-6번지에 들어선다. 공사비 53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03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 자녀언어교실, 건강증진 사업실 등이 들어서 다양한 인구변화에 대응 가족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된다. 2022년 12월 준공이 목표이다.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현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각각의 공간에서 가족 서비스를 지원하며 통합·원스톱 서비스 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중심의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어 시민을 위한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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