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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32명민호 실종 외국인 선원 시신 추가 발견
실종 선원 7명 중 한국인선원 등 6명 시신 수습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1.13. 15:07:24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뒤 침몰한 32명민호 실종 선원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 48분쯤 제주시 삼양1동 방파제에서 32명민호의 인도네시아 선원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방파제 테트라포트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신원 확인 결과 지난달 제주 해상에서 실종된 인도네시아 선원 A씨로 확인됐다.

해경은 코로나19로 선원의 가족들이 내국하지 못할 경우 인도네시아 대사관 등을 통해 선원 A씨의 시신을 위임인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해경은 32명민호의 실종 선원 7명 중 한국인 선원 4명,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의 시신 등 총 6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남은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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