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 '치유의숲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오는 6월 이전에 마무리 되며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서귀포시는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는 등 사업비 6억1700만원을 투자해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 상반기 내 완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17년에 1km구간에 대한 시설에 이어 올해 남은 800m구간에 대해 정비한다. 기존 무장애나눔길과 연결해 순환코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의 숲체험에 따른 이동 편의성 제공을 고려해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설계단계부터 무장애시설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사로를 8%이하로 낮추고 노폭도 1.2m에서 1.7m 로 확대한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완료되면 치유의 숲은 영유아, 장애인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이동제약이 해소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장소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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