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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저소득층 맞춤형 주택 개·보수 지원
5억 투입 44가구 대상 도배장판·창호난방·지붕개량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2.03. 13:50:09

지난해 서귀포시의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주택수선공사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LH제주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주택 개·보수 사업을 전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자신의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5% 이하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LH제주지역본부와 선정한 44가구에 대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산정한 자가가구 보수한도액은 ▷도배·장판 등 경보수(주기 3년) 457만원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중보수(주기 5년) 849만원 ▷지붕·욕실·주방 개량 등 대보수(주기 7년) 1241만원 등이다.

시는 지원 대당 가구 가운데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경사로와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대 38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주거급여 신청을 연중 접수 받고 있으며 신청은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 주거급여 대상 가구 내 구직·학업 등의 사유로 부모와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년들에게도 별도로 임차료를 분리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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