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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제주도청에서 제1차 공공기관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성과가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공공기관 경영전략회의는 도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전략과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재정집행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3개 지방공사 사장과 13개 출자·출연기관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각 공공기관들의 경영전략과 올해 재정집행 계획에 대한 점검 등이 이뤄졌다. 공기업과 출자기관은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책임경영을 강조했다. 12개 출연기관은 제주다움과 제주가치에 기반한 연구·산업기반 확충 및 지원, 코로나 상황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또 3개 공사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1798억 원 대비 57.6%인 1036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13개 출자·출연기관은 편성 예산의 96% 이상 연내 집행을 목표로 제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공기관이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16개 공공기관의 재정집행 실적은 예산액 대비 93.42%로 나타났다. 도는 재정집행 실적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와 2022년도 예산심사에 반영하는 등 집행실적 제고를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 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자세로 도정과 공공기관은 도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뉴딜관련 사업과도 연계해 쓸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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