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시설장과 종사자를 채용하는 등 오는 3월 '서귀포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예산 3억90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4월에 시내 소재 건물을 매입하고 사단법인 큰퐁낭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에 민간위탁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큰퐁낭은 서귀포시 성폭력 피해자 보소시설의 명칭을 '큰퐁낭 쉼터'로 확정하고 2월 중으로 시설 운영 신고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은 일반 보호시설과 장애인 보호시설 각 1개소로 모두 제주시에 위치해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올해부터는 피해자 발생 시 지역 내 시설로 연계해 피해자 응급분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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