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를 보인 20일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겨울 외투를 벗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상국기자 남서풍으로 포근하던 제주지방에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2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맑고 평년보다 7℃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며 포근하겠다. 하지만 이날 오호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3일부터 24일까지 10℃ 이상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17~21℃가 되겠고 23일 아침 최저기온 3~4℃, 낮 최고기온 9~14℃에 머물겠다. 24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4~6℃가 되겠다.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까지 불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여 할 것으로 보인다. 23일부터는 육상과 해상 모두 8~13m/s, 해상에서는 16m/s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제주지방은 오는 25일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다음주 초에도는 비 날씨가 예보돼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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