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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병문천 지류 소하천 정비 추진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02.22. 14:12:57
집중호우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병문천 지류 소하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자연 수로 및 미개수 등으로 인하여 주변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한 지역인 병문천 지류 소하천 정비사업이 3월 공사에 착공, 내년 12월 완료된다.

이 사업에는 총 47억 원(공사비 31억 원, 보상비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호안 정비 길이 2.71km를 비롯 교량 신설 2개소, 재가설 2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태풍 내습 등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사유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소하천 41개소(111.9㎞)를 지정 관리하면서 현재까지 15개소 53.6㎞에 대해 정비사업을 완료하였다. 또 6개소(7.7㎞)는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20개소(50.6㎞)는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하천정비에는 예산 124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위해 소하천 정비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인명 등 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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