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한림론볼장 보수 및 편의시설 증축 사업이 최근 완료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사업은 론볼장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하여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론볼경기장 기능보강을 위해 추진됐다. 론볼경기장의 노후화된 잔디와 조명기구로 인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면서 인조잔디와 LED투광등(72개)을 전면교체하여 각종 론볼 대회 유치 및 경기장의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평소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소방시설 개선과 냉난방 시설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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