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자체 계약심사제도를 운영, 지난 7년간 33억원을 절감했다. 2014년 자체 제도 수립 시행 이후 연평균 97건을 처리하며 연간 4억8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공사나 용역 등 각종 사업 시행 전 적정한 원가산정을 검토하는 자체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지난해 4억6000만원을 절감하는 등 최근 7년간 681건에 대한 예산 1259억원을 심사했고, 이 가운데 33억원(2.68%)을 절감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자체 계약심사 대상은 공사(2억~5억원), 용역(7000만원~2억원), 읍면동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제도를 운영하며 제주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인건비 도서지역 노임할증(지방계약법에 따른 15% 가산 가능)을 반영, 전체적인 예산의 증감을 조율하고 있다. 계약심사는 사업부서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용역의 시행 전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거나 검토하는 제도다. 내역에 대한 수량 및 산출 오류 등을 확인해 예산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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