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월부터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동지역 65세 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노인인구증가(서귀포시 치매 유병률 11.18%)로 심각해지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매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내 12개동 주민 1만771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는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시설, 가정 등에 치매안심센터 전담직원이 직접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 대상자는 진단검사를 통해 1차 신경심리검사와 2차 협력의사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협력병원으로 연계한 CT와 혈액검사 등도 이뤄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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