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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고에 이어 제주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이 9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확진자 A씨에 대한 기초조사 중 제주여상 2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 역학조사를 착수하고, 교육청 및 학교당국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A씨는 지난 5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학교 동급생들에 대한 긴급 하교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도교육청 및 해당학교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학생 및 교직원 등의 명단을 확보하고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한편, 비대면 수업 전환 여부 및 기간, 검사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접촉이 이뤄진 같은 반 학생들은 하교 즉시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안들을 논의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현고에서는 3학년 재학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재학생 등 598명이 전수검사가 이뤄졌고 1550명이 자가격리된 상태다. 9일 기준 오현중(2학년)과 표선중(3학년), 제주여고(3학년), 제주중앙고(2학년), 성산고(1학년), 세화고(1학년), 제주고(3학년) 등 7개교가 추가로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탐라중과 오현고(3학년) 등 10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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