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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맑다가 내일 저녁부터 비날씨
이틀동안 예상강수량 20~50㎜.. 일교차 커 건강관리 주의 필요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3.10. 09:24:06

봄을 재촉하는 자목련. 연합뉴스

제주지방에 다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0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11일부터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저녁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번 비는 12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지만 북동풍이 유입되는 아침에도 북부와 동부, 산지를 중심으로 다시 시작돼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저녁(18시)부터 12일 밤(21시)까지 예상강수량은 20~50㎜정도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10일 낮 최고기온 16℃, 11일 아침 최저기온 8~10℃, 낮 최고기온 17~18℃로 예상된다.

 11일과 12일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서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해상에서는 11일 오후부터 12일 사이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다.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해역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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