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태풍과 호우 등 잦은 악기상에 대비, 월동채소 재배농가에 대한 방풍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강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재배농가의 농작물 피해 경감을 위한 '2021년 월동채소 재해 예방용 방풍망 피복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월동채소 재배지 방풍망 피복으로 태풍 내습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일시에 재파종하거나 다른 작물(양배추, 당근 등)이 월동무로의 쏠림을 줄여 농작물 출하시기 분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농업워킹그룹 회의 시 생산자단체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신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읍면동에서 이뤄지며 농가당 최대 1㏊(30롤)까지 가능하다. 시는 농산물 수급조절 농가 참여를 확대·유도하기 위해 사업량 범위 내에서 우선 순위 농가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순위별로는 ▷1순위 지난해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 대상 농가 ▷2순위 친환경농가, 여성농업인, 청년·후계농 ▷3순위 지난해 주요 채소류 재배면적 신고 농가 등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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