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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심야 무인 스마트슈퍼 조성 관심
중기부, 53개 지자체와 손잡고 지능형슈퍼 800개 육성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1. 03.10. 15:04:00

스마트슈퍼 국내 1호점. 연합뉴스

제주에 주간은 유인, 심야시간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가 조성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주지역을 포함해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53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현장 설명회 등이 부족했음에도 53개에 달하는 지자체가 스마트슈퍼 사업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각 지자체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슈퍼 중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희망 점포를 내달 중 800개 점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매장 면적 165㎡ 미만 동네슈퍼로 선정된 점포는 사전진단,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교육과 사후관리에 대해 중기부(최대 500만원)와 지자체(200만원 이상)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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