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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환자의 입원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이 축소된다. 제주자치도는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등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을 조정해 총 443개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3개 병원의 지난 2월 병상 가동율은 평균 6.2%로 매우 낮은 반면, 서귀포의료원 등에서 일반 환자들의 입원이 지연되는 문제가 지속 발생한데 따른 조치이다. 이에따라 제주대학교병원은 128병상에서 56개를 감축해 72병상으로 운영되며, 서귀포의료원은 106병상에서 39병상을 줄인 67개로 운영한다. 제주의료원 109병상과 생활치료센터 195병상은 변동이 없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병상 부족으로 일반 환자들의 입원이 지연되는 상황이라 병상이 불가피해 지난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의견을 전달했다"면서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즉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3개 병원과 협조를 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12일 0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43명, 격리 해제자는 561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총 926명(확진자 접촉자 677명, 해외입국자 249명)으로 현재 가용병상은 총 400병상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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