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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3·1절 연휴부터 시작된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15일 하루동안 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611명으로 늘었다. 이달들어 41명, 올해들어서 19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일 5명을 시작으로 15일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15일 오후 5시까지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혀 밤사이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지역에서는 도의회 공직자와 전북 확진자의 접촉자, 그리고 탐라중 가족 접촉자, 그리고 다른 지역 방문객과 이들과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등 지속적으로 소규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기준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25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585명, 사망자 1명이다.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91.09명이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48.53명의 갑절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전국평균은 185.89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345명, 해외유입 18명 등 36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9만6380명이다. 전날(382명)보다 19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14일(205명) 200명대로 올라서면서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로 접어들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2.11∼14) 직후 연이은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3.10∼1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445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7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등) 범위에 들어선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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