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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동계훈련 13개 종목 2700여명 참가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03.18. 09:23:38
제주시 지역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 기간에 모두 13개 종목에 27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참가인원 1만1591명에 비해 9000명 가까이 급감한 수치여서 코로나19 여파로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동계전지훈련 기간에 13개 종목 158개팀, 2700여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른 경제효과도 53억 여원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같은 전지훈련 참가인원은 2018년 12~2019. 2월 3만4074명, 2019.12~2020. 2월의 11591명에 비해 대폭 줄었다. 같은 기간 경제적 효과 역시 665억원(2018.12~2019.2), 226억원(2019.12~2020.2)에 이른 것과 비교하면 급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동계전지훈련기간 동안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활성화하면서도 시민과 선수단 모두가 안전한 전지훈련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차 내도하는 모든 선수와 지도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받고, 훈련장소에서도 매일 체온측정과 시설 방역 등을 실시하여 전지훈련 선수단에 지역내 코로나19 감염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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