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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제주신라호텔 직원 507명 모두 음성
1층 바당 방문자 297명 명단 확보 진단검사 통보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3.18. 18:00:57
제주신라호텔 전경.

제주신라호텔 전경.

직원과 파견업체 직원 등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제주 신라호텔에서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는 17일부터 제주신라호텔 직원 50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날 추가로 검사를 받은 9명은 19일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신라호텔 1층 일반음식점인 '로비라운지 바당' 근무자 1명이 17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앞서 지난 15~16일에는 이 호텔 환경미화 담당 인력 파견업체인 (주)록산에버그린 소속 직원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제주자치도는 17일 오후 현장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신라호텔를 포함, 협력업체 직원 등 5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 실시했다.

 도 방역당국은 또 확진자가 근무했던 시각을 공개하고 지난 15일 오후 12시~오후10시30분, 지난 16일 오후12시~오후3시까지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제주신라호텔 방문자 29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신라호텔은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을 완료해 이날 재개장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3명, 격리 해제자는 591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819명(확진자 접촉자 609명, 해외입국자 2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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