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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회 제주비엔날레. 제주비엔날레 재추진에 대해 제주도민 81%, 문화예술계는 58% 정도가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비엔날레가 아닌 제주형 미술행사 개최 의견을 묻는 별도 문항에서도 제주도민 79%, 문화예술계 54.7%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제1회 제주비엔날레를 주최한 제주도립미술관이 지난 2~9일 제주도민, 도내외 문화예술 관계자, 제주도 공무원 세 그룹으로 구분해 실시한 '제주비엔날레 진단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설문은 제주비엔날레 인지도, 제주비엔날레 재추진에 대한 찬반 여부, 도립미술관 전시방향 등 총 16개의 문항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는 도민 500명, 문화예술 관계자 287명, 공무원 121명 등 총 908명에 이른다. 도립미술관이 지난 19일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제주비엔날레 재추진에 대해 도민 81%는 '재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문화예술 관계자와 공무원은 '재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57.5%, 55.4%로 조사됐다. 문화예술 관계자와 공무원의 경우 재추진을 둘러싼 찬반 입장이 팽팽한 편이다. '재추진 이유'에는 세 그룹 모두 '제주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하여'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재추진 반대의 이유'로는 도민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작품과 전시내용', 문화예술 관계자와 공무원은 '도립미술관 내부 역량강화와 운영 집중 필요'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설문에서는 제주비엔날레가 아닌 제주 지역 작가 중심의 제주형 미술행사 개최에 대한 의견도 별도로 물었다. 그랬더니 제주형 미술행사를 찬성한다는 응답이 도민 79.2%, 문화예술 관계자 54.7%, 공무원 54.5%였다. 이 경우도 문화예술 관계자와 공무원은 찬반 비율이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제1회 제주비엔날레 관람 경험을 묻는 질문엔 도민 5.8%만 관람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공무원도 28.9%에 그쳤고 그나마 문화예술 관계자는 절반에 가까운 49.1%가 관람했다고 밝혔다. 관람 경험자 중 만족도를 물었더니 도민 55.1%, 문화예술 관계자 26.2%, 공무원 31.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도립미술관 측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예술 관계자 간담회와 제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종합검토 후 비엔날레 재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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