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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실시된 수능 모의평가. 올해 첫 수능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고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3월 학평'은 그 해 수능 대비 학습과 대입 전략 수립의 출발점으로 평가되곤 하는데, 고3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를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개편된 수능 맛보기=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올해 바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에 맞춘 첫 모의고사다. 4교시 한국사 답안지가 분리 제공되며, 고2·3학년은 탐구영역에서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특히 고3은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게 된다. 다만, 시험범위가 수능보다 적은만큼 지난 겨울방학동안 학업 성취도 및 현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함과 동시에 변화된 문제 출제 유형을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다. 문정현 제주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파견교사는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변화한 수능시험의 형태에 적응하고, 과목별 시간 안배를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번 평가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전 치러지는 4·6·7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모집을 대비하게 되는만큼 모의평가 이후 담임·진학담당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수시모집 지원방안을 구체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수 선택과목 도입… 고3수험생 유의사항은=문 교사는 국어·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은 본인이 관심 있고, 원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선택과목의 유불리에 대한 고민보다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1학기부터 미리 학습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원점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것이다. 이와함께 대학 모집단위별 지정된 수능 응시과목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문 교사는 "특히 이과계열 학과에서는 수학에서 미적분/기하, 과학탐구를 필수 선택해야하는 학과가 많은만큼 반드시 대학모집 요강을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18일 치러진다. 재수생도 응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올해 첫 모의평가는 6월3일 실시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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