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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먹글이있는집 김수홍 서예 초대전
4월 한 달 남창 김현성 한시 등 쓴 100여 점 전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3.31. 17:27:37

백강 김수홍 출품작 일부.

제주의 현병찬 한글 서예가가 조성한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먹글이있는집에서 4월 한 달 동안 백강 김수홍 초대 서예전이 열린다.

백강 선생은 한국서가협회 부이사장으로 경북 청송군과 전남 강진군에서 서예 활동에 정진해온 작가다. 백강미술관, 청송문화학교, 백강서예사랑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백강의 13대 선조로 조선 중기의 명필가이자 시인이었던 남창 김현성 선생이 남긴 한시 60여 점을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각기 다른 서체로 써 내려간 작품이 걸린다. 백강의 선친이 2008년에 출간한 남창선생문집에 토대한 것으로 남창 타계 400주기가 되는 올해 효심을 실어 제주에서 서예전을 마련했다. 남창은 봉상시주부, 양주목사, 여주목사, 인천부사, 동지돈령부사 등을 역임했고 1628년(인조 7년)에 통정대부 의정부 우의정에 추증됐다.

백강은 남창의 한시와 더불어 소품 60여 점도 준비했다. 한용운, 김영랑, 이육사 등이 남긴 시편을 붓글씨로 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 010-3691-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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