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 어르신이 의식저하로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11시20분쯤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A(77)씨가 의식 저하 증상 등이 발생했다.

　센터 내 대기중이던 접종센터 구급대는 A씨를 응급처치 후 제주대병원으로 이송했고,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약 2년전 조영제(혈관 검사할 때 투입되는 약물) 알러지 반응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