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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기미집행 봉개동 도시계획도로 본격 추진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04.07. 15:11:53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제주시 봉개동 도시계획도로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봉개동 주거지역 내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봉개동(소로 2-4, 5, 1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노선은 지난 1993년 9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봉개동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에따라 사업비 22억원(공사 8, 보상비 14)을 확보, 총 연장 223m(폭 8m)를 개설할 계획으로 3월부터 공사에 착수, 올해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보상협의 과정에서 도로개설구간에 저촉되어 있는 토지 및 건축물 등의 보상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환경 여건 개선과 지역주민들에게 효율적인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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