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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 안전상비의약품 운영실태 점검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1. 04.07. 15:56:27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계홍)는 9일부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운영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61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1회 판매 수량 준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기준(24시간 운영 등) 유지 여부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서부보건소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6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지도점검 결과 등록기준에 미달하는 15개소를 적발 폐업 및 휴업 등 시정조치를 한 바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연중 24시간 운영점포를 대상으로 대한약사회의 판매자 교육(4시간)을 수료하고, 위해 의약품 차단 시스템을 갖추어야 판매할 수 있다. 주로 경증 환자 등이 스스로 판단하여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들로는 현재 해열진통제 5종, 종합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소염진통제(파스) 2종으로 구성된 13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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