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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말까지 '완연한 봄'.. 일교차 커 건강관리 주의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1. 04.08. 17:57:22
제주는 주말까지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도 9일 아침 최저기온 9~11℃, 낮 최고기온 16~18℃, 10일도 아침 최저기온 11~12℃, 낮 최고기온 16~18℃로 따뜻할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다소 커 건강관리에는 주의를 해야겠다. 일요일인 11일 역시 비 소식 없이 12~20℃의 기온이 예상됐다.

 비 소식이 없으면서 제주 산지와 동부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보는 오는 12일 비가 오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한편 해상에서는 9일 오후부터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3m로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 갯바위 낚시, 해상 레저 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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