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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이틀 연속 관광객 확진자… 누적 673명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4.17. 17:03:29
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 입도한 관광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1명(제주672번), 17일 1명(67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17일 밝혔다.

672번은 제주에 신혼여행을 온 관광객이며 673번은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입도한 관광객이다.

672번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한 후 12일 제주에 신혼여행을 왔다. 16일 제주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이날 새벽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자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72번과 함께 입도한 것으로 확인된 배우자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음성 통보를 받았다.

673번은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지난 14일 입도한 관광객이다.

673번은 지난 14일 밤 입도했으며, 16일 오전 경상남도 사천시보건소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보받고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이튿날인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여행 동선들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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