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창립총회가 19일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도체육회 법인설립준비위원 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법인설립 추진경과 보고, 정관제정, 임원 선임, 재산출연 사항, 주사무소 설치의 안이 심의 의결됐다.

　도체육회는 앞으로 제주도에 법인인가 신청 및 협의 후 인가를 거쳐 6월 8일까지 등기를 완료할 방침이다.

　부평국 회장은 "도체육회 특수법인화를 통해 제주체육 진흥을 책임지는 전담 기관으로써 확고한 위상을 가지고,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체육행정을 펼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이번 창립총회가 가지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단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