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도내 기업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4월 중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5월 중 해당 기업에서의 업무 경험을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해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청년 자격은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참여기업의 경우는 제주 소재 벤처기업 또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이다. 도는 올해 참여기업 선발 시 대표자가 청년이거나 상근직원이 1/2 이상인 청년인 사업장을 우대하고 근무환경과 직무내용, 취업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별도 심사 과정을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이 일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적성에 맞는 진로를 올바르게 설계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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