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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랭킹 2위를 달리는 제주 주민규. K리그1 승격 후 선두권까지 치고 올라온 제주Utd가 이번 주말 전북 현대를 상대로 전주성 정복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제주의 전주 원정경기는 우승경쟁 가세 여부에 대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4승7무1패 승점 19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2위 울산 현대(승점 22·6승4무2패)와 선두 전북(승점 28·8승4무)와 격차는 각각 3점과 9점이다. 상대가 만만치 않지만 전북과의 일전에 따라 제주는 단숨에 선두권에 진입하며 우승경쟁에 가세할 수 있는 위치다. 제주는 올 시즌 13골을 넣으며 전북과 울산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점에서도 전북과 함께 8골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5골로 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는 주민규와 수비의 핵심으로 전북전에서만 3골을 넣은 이창민의 활약에 따라 우승경쟁에 가세하느냐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3월16일 울산 원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던 오스카 자와다가 복귀전을 꿈꾸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어 전북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도 예상된다. 제주 남기일 감독은 지난 24일 포항과의 원정경기후 "다음 상대는 전북이다. 하지만 나도 선수들도 자신감이 있으며 우리는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3월6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는 안현범의 원더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지난 2019년 전적은 2패1무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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