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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있는 제주 정우재. 제주 제공 제주유나이티드가 정우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주성 함락에 실패했다. 제주Utd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5분 정우재의 골로 앞서가다 전북 일류첸코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에 따라 제주는 올 시즌 최강 전북 현대와 2경기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12라운드 포항에 이어 2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제주는 4승8무1패로 승점 20점을 확보, 1일 5위에서 전북과 울산에 이어 3위로 다시 올라섰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주민규가 빠졌지만 제르소와 정우재가 나서 전반 중반까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전반 종료 직전에는 정우재가 골까지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4분에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는 일류첸코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결국 90분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북은 8승5무 29점으로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경기 후 제주 남기일 감독은 "짠물 축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공격축구를 지향한다"며 "앞으로 찬스에 비해 골이 터지지 않는 것은 더 많은 찬스를 만들면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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