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4년 동안 대통령비서실에 접수된 고충 민원이 14만6천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지역 도민들도 전체 민원 건수의 0.8%에 해당하는 1000여건의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와대는 11일 문재인정부 4년 대통령비서실 민원 현황 및 주요 사례를 공개했다. 취임 이후 4년간 대통령비서실 민원은 총 14만6926건이었고 민원 유형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민원은 '생활 고충 등 구제 요청'(44.6%)이었다. 수사·감사·조사 요청(19.0%), 정책 제안(8.7%), 선정 기원(7.0%), 판결 이의(2.5%) 순이었다. 접수 형식을 보면, 서신민원은 매년 98% 정도를 계속 유지했다.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계층 등이 서신민원을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9.8%)이 가장 많고, 영남(18.6%), 호남(10.2%), 충청(7.1%), 해외(6.7%), 강원(2.9%), 제주(0.8%) 순이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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