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램버트의 '풍요로운 삐에로의 삶'. 코로나19로 여행길이 끊긴 시절에 사진으로 이국의 풍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이 제주도,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와 협업해 준비한 '2021 국제문화사진교류전'과 제주도세계유산본부의 '제주에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 여행'전이다. 2021 국제문화사진교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 선정 사업으로 마련됐다. 도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문예회관 전시실과 공립미술관 등에서 공간별 특성에 맞춰 전시가 이어진다. 2021 국제문화사진교류전 중국 닝보 선궈펑의 '민속 공연'. 이번 사진교류전은 지난 1일 문예회관 1~3전시실에서 막이 올라 이달 13일까지 계속된다. 실내 전시가 끝나면 '뜨락'으로 이름 붙인 문예회관 야외 공간에서 5월 15~6월 16일 전시가 예정됐다. 제주도립미술관은 1층 시민갤러리에서 5월 25~6월 6일 사진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창열미술관은 6월 중 전시 일정이 잡혔다. 7월엔 제주도청사 로비에서 사진전이 개최된다. 세계유산본부의 '제주에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 여행'은 이달 12일부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시작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세계유산본부와 자매결연한 미국 하와이화산국립공원, 중국 태산, 뉴질랜드 통가리로 국립공원, 일본 아오모리현 시라카미산지, 호주 태즈매니아, 영국 자이언츠 코즈웨이 등 6개국의 사진 30여 점이 나왔다. '하와이화산국립공원의 펠레의 머리카락' 등 그 지역을 대표하는 작품도 볼 수 있다. 세계유산본부의 '제주에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호주 태즈매니아.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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